베트남 스멜

Posted at 2009/11/09 16:55 // in 분류없음 // by 러브레인저

베트남 전통음식들은 향도 쎄고, 전체적으로 느끼한 편이다. 식당은 말할 것도 없고, 상점, 호텔 어딜가나 나는 독특한 냄새도 있다. 향신료 같은 데서 나는 냄새 같은데, 좋다고 할 냄새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역겹다고 얘기하기도 쫌 그렇다. 그저 독특하고 낯설고 그런 스멜. 베트남 스멜.

가뜩이나 입이 짧은 편이어서 베트남 전통음식은 몇 가지 도전하다 때려치웠다. 암튼 물가가 한국보다는 싸서 일식, 인도요리, 스테이크 류 등 한국에서는 큰 맘 먹거나, 누가 사주면야 흔쾌히 먹게 되는 그런 고가의 음식들을 부담없이 즐겼다.

구체적으로 쌀국수 같은 건 2,3천원이면 한 그릇 먹을 수 있고, 맥주도 비싼 호텔 레스토랑도 한 병에 2,3천원 받는다. 특이한 건 베트남은 음식점도 세일을 한다는 거. 20-30퍼센트 세일 혜택을 여러군데서 보았다.


그렇게 한국 음식이 땡기진 않았는데, 김소연님이 삼겹살을 먹고 싶다고 해서 한국식당을 찾았다. 삼겹살 1인분에 대략 9천원으로 가격은 한국이랑 차이가 없었다. 소주는 비쌌다. 한 병에 8천원인가 했다. 한국식당에서도 베트남 특유의 냄새는 났다.  

북한 식당이 있다고 해서 가볼까 했는데, 선글라스 낀 아저씨들이 자꾸 미행을 해서 포기했다.
  1. BlogIcon 달고나

    2009/11/09 18:03 [수정/삭제] [답글]

    칼 질로 썰어먹는 것이 체질이라더니..
    어설프기 그지 없는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거대고양이

    2009/11/10 00:57 [수정/삭제] [답글]

    배고프네요

  3. 유쾌포비

    2009/11/30 16:41 [수정/삭제] [답글]

    그날 본 후배가 "사탕발림 요즘엔 업데이트가 잘 안되던데..." 하더라고요. 분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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