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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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고나

    2009/07/29 10:57 [수정/삭제] [답글]

    나 32세??? ㅋㅋㅋ 여미숙 선배보다 한 살 많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은영 선배는.. 음... 어쨌건 최고는 국장님-이명박 라인

  2. mywank

    2009/07/29 14:33 [수정/삭제] [답글]

    이거 정말 대박이네요 ㅋㅋ 저도 언제 한번 해주세요 ㅋㅋㅋ

  3. 어라

    2009/08/04 14:47 [수정/삭제] [답글]

    은영은 좋겠다. 김민정 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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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연 VS 이재영

Posted at 2009/07/28 13:50 // in PEOPLE // by 러브레인저

조현연 교수

지난 25일 4개월 간 공석이던 진보신당 정책위 의장에 조현연 성공회대 교수가 선임되었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이재영 레디앙 기획위원은 "조 교수의 의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28일 모처에서 열린다"고 귀뜸했다.

이날 모임의 공식 명칭은 <조현연 진보신당 신임 정책위 의장님 취임 축하연 및 2009년 여름휴가 무사 출정식>이라고 알려졌다. 

조현연 교수, 이재영 레디앙 기획위원, 김석연 변호사, 김정진 변호사, 이강준 에너지정치센터 기획실장, 이론과실천 최영민 편집장,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이영제 박사, 서강대 한국정치연구소 김윤철 박사, 성공회대 이승원 박사,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재영 기획위원은 "아마도 이 자리에서 정책위 부의장이 선출될 것 같다"고 전했다.

부의장 선출방식에 대해 묻자 이재영 기획위원은 잠시 뜸을 들인 뒤 "보통은 모임에 안 나온 사람을 시키는 게 관례"라며 "100프로 출석일 경우에는 가위바위보에 진 사람이 부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현연 교수가 정책위 의장직을 수행하는 것과 관련해 이재영 기획위원은 "이 양반이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학교 계정으로된 이메일은 학교 밖에서는 메일을 보내거나 받을 수 없는 줄 알던 사람"이라며 "말을 하면 뭐하겠나 입만 아플 뿐"이라며 손사레부터 쳤다.

이어 "내가 이번에 휴대폰을 바꿨는데, 조현연 교수가 또 나랑 똑같은 모델로 따라 바꿨다"며 몹시 불쾌해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축하연을 여는 이유에 대해 묻자 "우리 마누라가 이런 자리에서 술 먹는 건 뭐라 그러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현연 교수는 "이메일 얘기라면 징글징글하다"며 "사람이 모를 수도 있고, 모르면 실수할 수도 있는 건데, 그걸 몇 년씩 울궈먹는 이재영은 정말 나쁜 놈"이라며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핸드폰 얘기도 어디가서 자꾸 하나본데, 내가 먼저 그 모델로 바꿨다"며 "못 믿겠으면 우리 엄마에게 물어보면 될 것"이라며 어깨를 한 번 으쓱했다.

*** 허거거걱~ '조현연'이라고 치면 daum에는 블로그 카테고리에 이 포스팅이 잡히는군요.
위 포스팅은 허위/과장/왜곡으로 점철된 쓰레기 구라통신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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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상정, 이재영 그리고 이덕화

Posted at 2009/07/22 14:24 // in PEOPLE // by 러브레인저
용산참사가 일어난지 벌써 반년이나 지났으나 아직도 희생자들의 시신은 냉동고에 안치되어 있고, 쌍용차 역시 타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 제2의 용산참사 가능성만 높아지고 있다. 이 와중에 쌍용차 한 조합간부의 부인은 스스로 목을 메기도 했다. 언론노조는 미디어법 저지를 위한 100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했고, 민주노총은 내일 총파업을 결의하고 임성규 위원장은 삭발을 단행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평생 해본 적이 없다는 단식농성을 4일째 이어오고 있고, 야당 의원들은 의원총사퇴 운운하며 국회본회의장 점거하고 농성 중이다. 그리나 기어이 김형오 국회의장은 직권상정의 칼을 빼들었다.

이재영 선배에게 향후 정국에 대해 물었다.
"민주노총 총파업? 그게 뭐 ... 그보다는 박근혜가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더 중요하겠지. 직권상정까지 했는데 박근혜 쪽이 독자적으로 움직여 법안 통과가 부결되면 이명박 정권은 곧바로 레임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정국에 대한 이야기는 점심 식사를 하면서도 이어졌다.
"용희도 김먹고 아무 데나 닦네. 우리 마누라도 맨날 집에서 김 먹고 입구있는 난닝구나 바지 뭐 아무데나 막 닦어. 근데 그것까진 괜찮은데 코딱지 파서 이불에 막 뭍히는데 그건 진짜 못 참겠어. 막 미칠 거 같애 ㅠㅠ" 


이건 이재영 선배의 멘트들을 블로그에 올려도 좋다는 허락에 대한 감사의 표시 ㅋㅋ 



이건 뭐 사진만 넣으면 이덕화가 나오냐.
이덕화 자판기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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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atina

    2009/07/23 17:09 [수정/삭제] [답글]

    똑 닮았네....
    자네 사진은... 이걸 위해 직찍?!
    밑에도 막...박철 남희석 유동근 김구라;;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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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도층

Posted at 2009/07/21 11:14 // in PEOPLE // by 러브레인저
(지난 6월 초, 레디앙 내부 게시판에 올라왔던 공지와 댓글이다)

이광호 : 다시 한번 골라들 보셔.


<진보의 교양, 자본론>
<답답한 시대의 상식, 자본론>
<세탁기와 자본론> (본문에서 자본주의 설명을 세탁기와 비교해서 전개하는 내용이 있음)
<자본을 배워야 자본주의를 뒤엎지>
<어쩌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이야기, 자본론>
<답답한 세상, 통쾌한 자본론>
<고장 난 자본주의 처리법>
<낡은 자본주의, 새로운 자본론>
<정신 차리고, 자본론을 읽자>
<하이(Hi), 마르크스 바이(Bye), 자본주의>
<헬로우 마르크스 굿바이 자본주의>


정상근 :
하이(Hi), 마르크스 바이(Bye), 자본주의 -가장 무서운 책, <자본론>을 가장 쉽게 풀어헤치다 보자마자 땡기네요 이거

여미숙 :
하이(Hi), 마르크스 바이(Bye), 자본주의 이게 좋음다.

이재영 :
하이, 바이가 좋은데요 ^^

이상덕 :
하이 마르크스가 좋습니다.

고세진 :
엎어버리자/무섭다...와 같은 종류의 단어들은 의식/무의식적으로 대상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만듭니다. 가급적 사용치 않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꽃보다 자본론>...은 농담이구요. ㅡㅡ;; 개그우먼 박지선에게 책 추천글을 받아서 뒷표지에 붙이면 어떨까요 "자본론, 참 쉽죠 잉~"

이은영 : 하이, 바이~

김경탁 :
하이, 바이가 대세네요..."자본론, 참 쉽죠 잉~"도 제목으로 좋을듯.

--------------------------------------------------------------------------------------

레디앙 식구들 이외에도 필자는 물론 국장이 손을 뻗칠 수 있는 여기저기를 통해 피드백을 받았고, 레디앙의 6번째 책이자 강상구 씨가 쓴 <자본론> 해설서의 제목은 <Hi, 마르크스 Bye, 자본주의>로 결정되었다.

부제는 '인류사를 뒤흔든 <자본론>을 가장 쉽게 풀어 쓴 책'이다. 가수 이상은 씨와 단병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추천사를 써주셨다. 단 위원장이야 그러려니 생각할 수 있지만, 이상은씨의 추천글은 모두가 깜짝 놀란 사건이었다. 지인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여미숙 선배가 이상은씨 매니저에게 연락을 하니 원고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단다. 그리곤 원고를 샅샅이 읽은 뒤 추천글을 써주었다. 언제부턴지 여미숙 선배의 컬러링은 이상은의 '삶은 여행'으로 바뀌어 있었다. ㅋ

지난 4월인가 용산참사 유가족 돕기 콘서트 무대에 섰던 이상은 씨가 떠올랐다. 기사를 봐도 그렇고 그날 공연은 깜짝 등장한 가수 이승환에 대부분의 시선이 집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난 이상은이었다. 그녀가 한 말 때문이었다. 이상은 씨는 콘서트에 모인 관객들에게 "어렸을 때는 그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돈을 받고 노래를 부른다는 게 조금 우스워졌어요"라며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이 이 사회를 움직이는 진정한 사회 지도층"이라고 말했다. 

잔잔한 진심이 전해져왔다. 그날 이후 그녀가 무척 좋아졌다. 아래는 추천사 전문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아마도 끝까지 다 이해하며 읽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난해하니까요.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자본론>의 내용을 조목조목 쉽고 재미있게 풀어,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정성스레 잘 풀어 놓았습니다.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경제 공황이라는 큰 사건을 맞이하면서, 매일매일 내가 하는 노동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고 어떻게 가치로 환산되는지를 알고, 신이 되어 버린 돈의 파괴적 위력을 깨닫고, 또 어떻게 우리가 착취당하고 있는지 알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책입니다. 그리고 책장을 덮은 후에는 이 거대한 자본주의 세계에서 하나의 벽돌이 되어 버린 우리의 소중한 인생을 어떻게 의미 있는 것으로 바꾸고, 자기 인생의 권리를 회복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이 세상이 돌아가는 구조를 바르고 투명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많은 사람들의 깊은 잠을 깨우고 현실을 바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명경지수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를 모두가 바로 알아야 하는 바로 그 지점을 우리는 지금, 세계 역사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지나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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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정국

Posted at 2009/07/20 14:36 // in PEOPLE // by 러브레인저


네이트온이 몹시 불편하다는 목석의 게시물이 신호탄이 되어 게시판은 고세진님 생일 정국으로 치달았다. 천하의 가난뱅이 안성민에게 책을 선물 받는가 하면, 조승수 의원은 친히 생일케익을 들고 전야제에 참석해 주셨다. 독거노인 홍세화 선생은 전야제에서 축사 비슷한 것을 해주셨고 치나언니와 매형(이름은 모르고 맨날 매형이다 ㅋ), 지영씨에게선 와인과 고양이캔을 선물 받기도 했다. 유의선 언니도 고양이 파우치를 나눠 주기로 했고, 우연히 길에서 만난 진보신당 모 당직자는 커피 한잔과 바꿔 먹을 수 있다며 쿠폰 10장을 손에 쥐어주기도 했다.
 
생일 당일, 프랑스 반자본주의신당(NPA)의 올리비에 브장스노는 "봉쥬르 마드모아젤 장발장 레옹 퐁네프의 연인들"이라며 지구 반대편에서 축하 인사를 건네주었다. 또한 일일이 그 이름을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과분한 축하인사를 전해주었다. 고마울 따름이다. 거기엔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 화환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즐'이라고 써붙인 뒤 정중히 돌려보냈다.

깜짝 파티를 해주겠다며 아침 일찍 사무실에 모인 레디앙 식구들("엘레베이터 탔으니 지금 촛불을 켜라"는 내 배려심 넘치는 전화에 그들이 더 놀랬다고 하지만)과 우리 사랑스런 고양이들 그리고 김소연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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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기사

    2009/07/20 15:49 [수정/삭제] [답글]

    우리형 멋있따 펌이 아직 살아있어~ ㅋㅋ

  2. 달고나

    2009/07/20 16:17 [수정/삭제] [답글]

    선배 생일 때문에 여야가 지난 주말까지는 본회의장 의장석 점거를 하지 않기로 했다죠, 정국이 끝났으니, 이제 위험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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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Posted at 2009/07/14 14:14 // in PEOPLE // by 러브레인저
살롱 바다비에서 있었던 오르겔 탄츠의 공연.

<38,000km 너머의 빅 베이비>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노랫말을 중요시하는 편이라 귀를 쫑긋 세우고 가사를 음미하려 했지만 '겁나 먼 그 곳의 큰 애기'는 당췌 뭐라는지 잘 들리지 않았다. 

"자 다음 곡은 <비열한 거지의 거부할 수 없는 한마디>입니다."

오냐 내 이번만큼은, 이라고 했지만, 이 비열한 거지의 거부할 수 없는 한마디는 영어였다. 젠장 어학연수 다녀온 거지인지 영어 겁나 잘했다.

에라 모르겠다 연주나 즐기자,라고 생각했다. 그 때였다. 어디선가 그녀가 나타났다. 아름다운 그녀가 나타났다. 헐벗다시피 한 그녀가 나타났다. 금발의 새하얀 피부 그리고 안까만 눈동자의 그녀가 나타났다. 그녀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요염요염 섹시섹시
말로 표현할 재간이 없다. 이 재간없음이 분할 뿐이다.
 
그녀의 춤은 주로 온몸을 촤르르 흔들거나 가슴을 탕탕 튕기는 것이었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그녀의 골반과 어깨가 흔들릴때마다 그렇게 그녀의 살이 떨릴 때마다 자꾸만 입이 벌어졌다. 일행들이 깔깔대며 날 비웃었지만, 입을 다물 순 없었다. 비실비실 새어나오는 웃음을 멈출 순 없었다. 

그녀의 춤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지만, 그녀의 눈은 또 도저히 마주 볼 수 없었다. 모인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공연이었기 때문에 그녀는 모인 사람들에게 일일이 눈맞춤을 해주었다. 그녀가 날 바라봤다. 아 가브리엘~ 온 몸이 무너져내리는 것 같았다. 실제로 어디 한 구석이 무너졌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혼자 황홀해하고 부끄러워하기를 반복했다. 아 가브리엘~ 

옆에서 재밌어 죽겠다는 표정의 혜란씨가 "저길 보면 세진씨와 똑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가리킨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거기엔 정신의 절반 이상은 안드로메다로 보낸 듯한 8살쯤 된 백인 남자아이가 있었다. 초점 잃은 눈동자며 입이 벌어진 각도며 나와 똑갔았다. 나이와 국경을 초월해 그와 나는 한 마음이었다. 결국 인터내셔널은 이런 식으로 완성되나 싶었다.  

가브리엘의 이름은 애쉬라고 했다. 애쉬가 춤을 추기 시작하고는 가사는 커녕 연주가 어땠는지도 느낄 수 없었다. 이게 책으로만 읽었던 미하이 선생의 그 몰입 경험인가? 아무튼 시간이든 공간이든 뭐하나 물리적으로 지각할 수 있는 것들이 없었다. 

몇 곡인가 더 연주가 이어졌던 것 같은데, 공연은 삽시간에 끝이 났다. 뒷풀이 자리에서 내가 그랬다.

"저는 오늘 팜프파탈을 경험했습니다"

난 집에 오자 마자 오르겔 탄츠의 팬카페에 가입했다. 그리고 그녀가 나오는 동영상을 무한반복재생했고 그걸 보다 잠이 들었다. 꿈에서도 그녀가 나타났다.   

음............나 왠지 앞으로 영어공부할 거 같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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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목격자

    2009/07/14 17:38 [수정/삭제] [답글]

    렌즈가 닳도록 10배줌을 땅기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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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이조

Posted at 2009/07/13 16:48 // in PEOPLE // by 러브레인저
 


물 마시고 손도 닦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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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기사

    2009/07/20 15:51 [수정/삭제] [답글]

    모성민씨보다 깨끗하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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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까지 사버렸기 때문에"

Posted at 2009/07/09 15:23 // in PEOPLE // by 러브레인저
"저희가 직업이 없는 백수인지라 오늘도 11시까지 잤어요. 그나마 일어나게 된 이유도 문자를 받아서였지요. 참여연대와 전교조에서 온 문자였는데, 양쪽 다 시국선언에 들어갈 랩작업을 해줄 수 있냐는 내용이었습니다. 일을 해달라니깐 좋긴 한데, 둘 다 시국선언이라니.......뭐랄까 '참담한 활기'를 느꼈다고 할까요? 그래도 참담함 보다는 '활기'에 기운을 얹어야겠죠? 자 그럼 가볼까요? here we go~~"

폴어쿠스틱. 이 명랑한 두 랩퍼의 공연으로 마포촛불연대 1주년 촛불문화제가 시작되었다. 이 날 문화제에는 특별히 1주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왔다.............는 뻥이고, 언제나처럼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모인 고만고만한 자리였다.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우리가 생각해도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거 축하할 일인가요? ㅎㅎ"

나 역시 축하할 일인지 아닌지 아리까리 했지만, 마포촛불연대 공식가수 '루드'. 그녀의 공연은 언제봐도 끝내준다. 감미로운 팝송으로 시작된 공연은 "미친 개새끼 이명박 꺼져"로 끝을 맺었다. 겁나 멋진 그녀. 난 완전히 반했다. 팬클럽 없으면 팬클럽 만들어 쫓아다니고 싶을 정도.  

얼마 전 구속되었다 풀려난 자바의 얼굴도 보였다. 난 자바만 보면 늘 발전기가 생각난다. 1년 전이었다.

"발전기를 아예 사버렸어요. 조명, 엠프, 빔 프로젝트까지 돌려야 하는데 전기 끌어오는 것 때문에 매번 고생을 했거든요. 그래서 아예 사버렸지요. 발전기까지 샀는데 이젠 뭐 끝까지 가는 겁니다. 이명박 임기 끌날 때까지 매주 수요일 이렇게 촛불을 들 거에요." 
 
그리고 1년이 지났다. 발전기는 분명 1년 전 그 발전기일 것이다. 발전기를 샀기 때문에 끝까지 가야한다는 자바의 말에 자꾸 픽 웃음이 난다. 평범하게 살던 월급쟁이 아저씨한테 발전기를 사버리게 하는 나라란 말이다. 이 나라는......

촛불집회 나갔다가 구속된 자바를 위해 마포촛불연대는 지난 달 후원주점을 열었다. 이름하여 '고양이 주점'. 왜 고양이 주점인지는 설명 안해도 될 것 같고, 아무튼 신촌에 있는 명월이넨가 하는 술집이었는데, 2층으로 된 그 큰 술집에 자리가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촛불만이 살 길이다"

현수막에 적혀 있던 글귀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의지할 건 '작고 약한 촛불'이라는 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건방지게시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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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9/07/06 20:33 // in PEOPLE // by 러브레인저
매주 월요일에는 찜통같은 레디앙 사무실에서 편집부 기획회의가 열린다. 육중'한' 김경탁 기자와 정상근 기자는 앉자마자 땀을 뻘뻘 흘리기 시작한다. 정치부, 사회부, 노동부 순으로 이런 저런 보고와 지시가 오간다. 회의는 이제 막바지. 언제나 그렇듯 이광호 국장의 클로징 멘트가 시작된다.

"지금까지 얘기 나온 거 말고 특별한 기사꺼리들 뭐 없나? 좀 가볍고 재밌는 것들 말야. 요샌 나도 재미가 없어 죽겠단 말이지. 쓰는 사람도 재미없고 읽는 사람도 재미없는 그런 기사 말고, 인터뷰도 좋고 뭐든 좋으니깐 다들 좀 재밌는 기사꺼리들 좀 얘기 해보지"

다들 ".................."

"본인이 꼭 안 써도 좋으니깐, 편하게들 얘기해보라구"

"음......... 그럼 이건 어떨까요? 최규석이라는 유명한 만화가가 있습니다. 강풀만큼 유명하진 않구요. 아무튼 내용도 좋고 저도 무척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이 분이 진보신당 당원이더군요.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습지생태보고서> 등의 작품이 있고, 최근에는 <100도씨>라는 작품이 새로 나왔습니다. 김종철 대변인 말로는 지역모임에도 나오고 그런다고 하던데, 이 분 인터뷰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국장 "오 그래? 그럼 니가 해봐"

에헤라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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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1) 2009/06/17
  1. 달고나

    2009/07/10 12:44 [수정/삭제]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육중한'이라뇨;; '육중할 뻔 한'이라고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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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사업과 스키너 그리고 이재영

Posted at 2009/07/02 10:28 // in PEOPLE // by 러브레인저
내가 사업 아이템이 있는데 말야 / 사업 잘 되시길 바래요
야 그러지말고 좀 들어봐 / 듣고 있으니까 대답도 하지요
비둘기 사업인데 말야 / 비둘기 튀김을 누가 먹겠어요
그게 아니라 좀 진지하게 들어봐 / 여기요 5백 한잔 더 주세요

이리하여 박정록이란 아저씨한테 30분간 듣게 된 '비둘기 사업'이란 한마디로 말하면 '비둘기를 조련하여 동전을 물어오게 만들자'는 것이었다. 이 양반 말로는 비둘기는 길거리에서 똘똘하게 생긴 놈으로다 포획하면 되고, 녀석들을 훈련시킬 공간과 인력이 필요하므로 초기 사업비가 대략 1천만원 정도 든단다.  

사실 퉁명스럽게 "아 네네네네네네네" 해버렸지만, 이게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사실 아니다. "나에게 아이들만 보내달라. 그러면 의사든 변호사든 도둑이든 원하는 대로 만들어주겠다"고 말한 양반이 있었다. 강남 쪽집게 과외선생은 아니시고, 행동주의 심리학의 전설 故 스키너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하신 말씀이시다. (살아 계셨으면 이 할아버지한테 이명박씨나 좀 보냈으면 좋았을 것을..) 

작년인가 서점가에서도 '스키너 심리상자 열기'란 책이 많이 팔렸었는데, '스키너 상자'로 불리는 실험환경에서 실제로 스키너는 비둘기를 조련했다. 초기에는 상자안에 있는 작은 버튼을 누르면 먹이가 주어지는 단순한 설계였으나, 이를 응용하고 발전시켜 나중에는 비둘기에게 탁구를 가르치기도 했다.

즉 시간과 노력과 돈이 들어서 그렇지 비둘기에게 동전을 물어오게 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 얼마 전, 점심을 먹은 뒤, 커피 한잔을 이재영 선배와 나눠마시며(돈이 없어서 ㅠㅠ) 물었다.

"누가 비둘기 사업을 자꾸만 종용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비둘기 말고 까치를 훈련시켜. 까치들이 빤짝거리는 걸 좋아하고 그걸 또 모으거등. 실제로 까치집 뒤져보면 금반지도 막 나오고 그래"
"우와 정말이요? 그것도 괜찮겠는데요?"
"아니면 독수리를 훈련시켜. 사람들 목걸이같은 걸 확 채오도록 시키는거야. 아 물론 형사상의 문제가 발생하면 일절 서로간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이면계약을 단단히 해놔야겠지. 괜찮아. 요새 많이들 그러니까."
"많이들 그런단 말이죠? 오호~ 그것도 나쁘지 않겠는걸요?"
"아니다 아니다. 그러지 말고 돈을 좀 더 모아서 흑곰을 사버려. 흑곰을 사서 말야...."
"흑곰을 사서요. 흑곰을 사서요. 그 다음엔요. 그 다음엔요."
"자 이제 들어가서 일하자"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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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고나

    2009/07/02 10:39 [수정/삭제] [답글]

    나 요새 이 시리즈 자꾸 기다려요 ㅋㅋ

  2. 풀무쟁이

    2009/07/06 18:51 [수정/삭제] [답글]

    비둘기가 탁구 치는 소설이 있던데.. 괜히 나온 이야기가 아니었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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